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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부]한국수력원자력 경영 효율화 현장견학

등록일 2023-05-23 작성자 도권우 조회수 3373

[경영학부 ‘한국수력원자력’ 현장견학 학생 단체 기념 사진]

 

 [경영학부]한국수력원자력 경영 효율화 현장견학

 

- 3월 29~31일 산업현장 견학 실시…경영학부 148명 학생 참가
- 전기료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시기에 효율적 경영 학습 기회

 

우리 대학 경영학부(학부장 김임현)가 지난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경북 경주의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재학생 148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팬데믹 시기에 전기료 상승에 의한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 경영을 학습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기세 상승과 누진세의 증가는 국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전기료 절감을 위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일반적으로 전기요금의 요금체계는 용도별 차등요금제로 2005년부터 전기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6가지 계약종별(주택용·일반용·산업용·교육용·농사용·가로등)로 구분해 상호 차등적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생산량을 판매금액으로 나눈 kWh당 단가는 가정용이 107.89원, 일반용이 131.6원, 산업용이 107.35원이다. 1분기에 전기요금 인상률의 세부적인 내용은 1Kwh 당 13.1원이 오르는데, 세부항목으로 보면 전력량요금 11.4원/kwh, 기후환경요금 1.7/kwh 인상을 하게 된다.

 

전기요금인상안은 가정용과 산업용에 전기요금 인상률(9.5%), kwh당 인상액(13.1원), 4인 가구 기준 인상액(4천22원) 모두 지금까지 전기 요금을 인상했던 회차를 통틀어 2차 오일쇼크 시기였던 1981년 이후 최고 최대 폭이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누진세(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순차적으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기도 하는데, 전기세와 누진세 등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어 문제점이 많다. 이는 향후 기업에서 전기세, 누진세 등 비용처리 업무를 담당할 경영학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실질적 내용을 한국수력원자력에서의 실무적 교육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은 ESG 지속가능경영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 ESG 지속가능경영이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이다. 김임현 학부장은 “급격한 전기료 증가로 인하여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을 통한 전기료 원가절감효과의 현장교육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이 공존하고 있다고 하지만 수출위주의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경제의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은 회계의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최승환 회계학전공 학생회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왜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정적 경영을 통해 안전한 원자력발전 전력이 나오며 어떻게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점점 더 늘어 날 것인가에 대하여 경영학부 학생들은 많은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 회계학과는 1978년 신설돼 40여년 간 수준 높은 교육과 현장학습 기회 제공, 각종 대외활동 및 현장실무교육 등을 통해 약 3,000여 명의 회계학 전문가를 배출했다.